Shimmy!

벨리댄스를 잠깐이라도 배웠던 사람이나 TV를 스쳐 지났던 사람이라도
이 동작이름은 낯이 익을 터.

그 뜻을 알아볼까? ^^

엉덩이를 흔드는 것.
1 시미를 추다
2 진동하다, 동요하다, 흔들리다

단순히 엉덩이를 흔드는 것에도 법칙이 있다면 다소 당황스럽지 않을까?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벨리댄스란...
단순히 엉덩이를 미친듯이 흔들어 대는 춤이라는 생각이 은연중에
쏙쏙 박혀 있다는 사실!
하지만.. 진정 벨리댄스에 있어서 쉬미라는 이 동작은
골반과 힙의 근육을 사용하는 체계적인 동작이다.
예를 들어 힙합의 절도 있는 동작을 연상하면 될것이다.

그럼..
여기서 간단히 몇가지 동작만 설명하고 지나가겠다.

Basic Shimmy
-> 일반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동작. 다리를 교차해서 빠르게 움직여 줌으로
복부를 가로의 느낌으로 흔들어 주는 떨림 동작.

Hip(side) Shimmy
-> 베이직 쉬미에서 무릎만 굽힌 상태로 다리를 교차해서 움직여 주면
힙이 옆으로 움직여 진다. 일반사람들이 생각하는 엉덩이를 미친듯이 흔들어 주는
동작이 바로 이 동작.
힙의 살만큼 실랄하게 떨어줄 수 있는 동작 ^^;;
위의 두 동작은 보통 뒷꿈치를 들고 플로어를 돌아다니면서 하곤 한다.

Knee(muscle) Shimmy
->무릎을 이용해서 위 아래로 떨어주는 쉬미.
다리 근육을 이용해서 떨어준다고 해서 머슬 쉬미라고 한다.

Vertical Afro Shimmy
->골반을 앞 뒤로 움직여 주는 쉬미
보통 우리가 아는 비욘세나 이효리, 보아 등이 많이 하는 쉬미.
말 그대로 아프리카에서 비롯된 춤 사위다.
언듯 보면 아프리카 부족들의 축제에서나 볼 수 있는 동작... ^^


자~~
간단하게 몇 가지 동작만 서술을 했다.
이 뿐만 아니라. 수십가지의 골반과 힙을 이용한 떨어주는 쉬미 동작들은
줄을 잇는다. (궁금하다면 개인적으로 물어보라.. 적극적으로 알려주리라 ^^)

만약 당신의 복부에 지방 축적이 기대 이상으로 지나치게 많다면
베이직 쉬미와 버티컬 아프로 쉬미를 하도록 권하고 싶을 정도로
그 동작의 열량 소비는 10분을 채우는 댄서에게 조차도
헐떡거림을 안겨준다.

또 다른 숨겨진 한가지!
벨리댄스는 다른 춤과 달리 Free-dance.
본인이 즐거움에 취해 자유롭게 추는 춤이다.
그것은 리듬에 있다고 하겠다.
벨리댄스에서 사용되는 '타블라'의 둥둥 울리는 북소리는
인간의 심장박동 소리와 비슷하다.
우아한 워킹과 웨이브의 느낌에서
점점 빨리지면서 시작되는 복부와 힙의 실랄한 떨림은
보는 사람 혹은 댄서에게 극도의 긴장감과 즐거움 그리고..
심지어는 카타르시스까지 느끼게 할 정도다.

내가 이토록 벨리에 미치게 만든 원인을 제공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이 '쉬미' 동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헤라가 가장 자신있어 하는 동작.
헤라가 가장 매력있어 하는 동작.
헤라가 미치는 바로 이 동작.
헤라가 적극적인 사고를 기분좋게 할 수 있게끔 하는 필링.

바로 이 Shimmy 동작이다.

오늘도 헤라는 떨림의 카타르시스 속에서 천상의 기분을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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