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고 싶은 몸짓!
무언가를 강하게 갈망하는 필링!
헤라의 자유로운 소망!
헤라는 언제나 솔로 공연을 할때 정해진 안무 그대로를 보여주지 않는다.
기본적인 틀 안에서 그때 그때의 분위기를 그대로 몸으로 보여준다.
그대가 브라이트한 기쁨을 보고 싶다면
그대가 원하는 데로 구름속의 낙원을 안겨 주고 싶기 때문이고
그대가 슬픔을 위로 받고 싶다면
그대를 위해 위로의 그득한 몸짓으로 눈물을 마르게 하고 싶기 때문이다.
---------------------------
사 실 상 !
나는 솔로 공연을 할때 절대 같은 음악에 같은 동작을 똑같이
해 낼수 없다.
기본 틀 안에서 다른 동작과 순서, 다른 표정이 나오기 때문이다.
-여기서 잠깐!
나의 지능지수를 의심하지 말지니!!!! -.- 절대 절대!!
같은 안무를 여러번 똑같이 하는것이(군무가 아닌한) 재미가
없기도 하거니와 벨리댄스의 최대의 장점인 프리댄스의 매력을
맘껏 발산하고 싶기도 해서다.
나는 공연을 할때 사람들의 얼굴 표정과 느낌을 잘 살피는 편이다.
(심지어는 남녀간의 대화도 들릴 정도-절대 헤라가 공연할때
연애의 잡담은삼가해 주시길.... 다가가서 방해합니다~~~~ ㅎㅎ)
그래서 표정이 독특하거나 유난히 좋은 반응을 보여주는
관객에게 특별히 다가가서 벨리의 우~~~~아한 매력을 발산해
주곤 한다. 가까이서 보는 살떨림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고나 할까...
때론 그것이 당황스런 경험을 안겨주기도 하지만.. ^^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다.
부부모임에 솔로공연이 초대되어서 간적이 있었는데..
예상치 못한 꼬마관객들이 의외로 많았던 것이다.
그중 너무도 간절히 뚫어져라 쳐다보던 귀여운 꼬마친구가
있길래 다가가서 동작을 보여줬더니
바로 무섭다며 '앙~~~~~~~~~~~~~'하고 울음을 터뜨려 버린 것이다.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그 이후로는 꼬마관객들에게는 간단한 손짓만 던질 뿐 절대
다가가지 않는다. ㅋㅋ
(물론... 모든 아이들은 그렇지만은 않다. )
Anyway!
나는 공연을 즐기고 싶고 관객에게도 프리한 여흥을 안겨주고 싶다.
서로에게 공감이 가는 분위기를 넣은 안무를 선사하고 싶은것이다.
나만이 표현할 수 있는 그때의 느낌을
나만의 몸짓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준다면
그야말로 즐거움 그 자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헤라가 춤을 추는 먼 훗날 그 날까지
소중한 나의 몸짓과 느낌을 헤라만이 할 수 있으며
헤라만이 표현해 낼 수 있는 자유를
항상 꿈꾸며
오늘도 헤라는 작은 거울속의 나의 문화속으로 침체된다.
헤라를 바라봐주는 모든 이들의 공감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