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에서의 필링!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카타르시스가 숨겨져 있다.

벨리댄스(아랍의 전통춤. 배꼽춤) 특유의 몸 떨림이 손 끝까지 전해져 올때의
전율은 무엇과의 바꿀수 없을 정도로 강하다.
언제나 그렇다.

감동의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최고의 순간은 바로 나의 몸짓과
특유의 카리스마가 극도의 정점에 닿아 있을 때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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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무대와 몸짓에 대한 열정은 선천적인 것일수도 있다.
어려서부터 일정나이까지 장소를 막론하고 음악과 리듬만 있으면
무조건 몸을 흔들어 댔으니 말이다.
어쩌면 지금의 나는 그 때 무조건반사로 몸짓을 노출하던 어린 딸의 모습을
무척 뿌듯하게 지켜보던 부모님에게서 연유되었을지도 모른다.

대학시절 조그만 몸집으로 한복치마 질질 끌며 리얼하게 북춤을 연기했던
송파산대놀이의 기생역할과 빡빡 소리질러대며 했던 산모역할은
내 청년기 몸짓의 시작이었다. 당시 어처구니 없는 역할이라는 스스로의 투덜거림이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더 없이 적합한 역할이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건
참 우스운 일이다.

내가 벨리댄스를 처음 접했을때의 느낌은
온통 금색의 세상이었다.

G O L D

세상이 바뀌어도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 골드
뚜렷한 색깔을 골드라는 단어밖에는 설명할 수 없는 바로 그 느낌!
어느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정말 세상이 온통 골드빛이었다.
나에게 있어서는 너무나도 신비스럽고 매력적인 벨리댄스
설명할수 있는 수식어가 똑 부러지게 떠오르지 않는
단지 느낌만 간직할 수 있는 그런 움직임이다.

지극히 여성스러우며

지극히 아름다우며

지극히 신성하며

지극히 매혹적인 벨리댄스!

내 자신을 가장 가치있게 표현해 내는 최고의 몸짓은 바로 벨리댄스였다.
손끝까지 긴장과 우아함을놓지 말아야 하며
복부의 흐느낌은 신비스러우며 성스럽다.
골반 움직임의 반경은 지극히 매혹적이며 눈빛은 강렬해 진다.
나를 표현해 내는 가장 적합한 몸짓인 벨리댄스!

그렇다.
나에게 있어 몸짓의 의미는
말이 필요 없는 나에 대한 부연설명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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